오늘의 정보
1. 루프트한자 독일 뮌헨 직항 후기
2. 9월 독일 날씨
3. 뮌헨 공항에서 시내 가는 방법
4. 뮌헨 여행
5. 뮌헨 슈바인학센 맛집
루프트한자 직항으로 출국
인천에서 오전 10:15에 이륙하여 뮌헨 시간으로 14:20에 착륙하는 항공 스케줄이었다.
11시간 정도 비행했고 기내식과 간식 합해서 4회 정도 줬던 것 같다.
시간은 지연되지 않고 딱 그 시간에 출발하고 도착했다.
9월 독일 날씨
독일 뮌헨에 도착하니 기온이 16도였고 엄청 흐렸다.
한국은 아직 여름이었는데 여기 사람들은 벌써 패딩을 입고 다녔다.
겉옷으로 후리스 하나 입었는데 버티기 힘들었다.
뮌헨 공항에서 시내 가는 방법
공항에서 시내로 가려면 2터미널에 있는 루프트한자 에어포트버스를 탑승하면 된다.
기사에게 편도 11유로 혹은 왕복 18유로를 지불해도 되고 인터넷으로 미리 결제해도 된다.
나는 인터넷으로 결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는데 나 빼고 다른 모든 대기 승객들이 폰에 바코드 같은 것을 미리 띄우고 있어서 '미리 결제한 사람만 탈 수 있나..?' 하며 눈치를 봤었다.
마침 줄 뒷쪽에 한국인이 있어서 바코드를 필수로 준비해야 하는지 물어봤고, 없어도 된다고 하여 급 안심했었다.
그 한국인은 나랑 1살밖에 차이가 안 나는 언니였고 언니 역시 뮌헨 중앙역으로 가야 했다.
이것이 인연이 되어 카톡을 교환했고 이따 저녁때 같이 식사를 하기로 했다.
버스를 1시간 정도 타니 뮌헨 중앙역에 도착했다.
공항버스를 타고 시내로 가는 길에 진귀한 장면을 봤다.
애기가 엄청 우는데 애기 엄마가 자기 옷의 목 부분을 쓕 내리더니 젖을 꺼내서 바로 물려줬다.
내릴 때가 되자 그 상태로 그냥 내렸다.
한국으로 치면 공항 리무진 안에서 모유수유하다가 압구정 같은 데에 내린 셈인데...
주변 사람들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쳐다보지도 않았다.
와 이게 유럽이구나 하며 신선한 충격을 받았었다.
뮌헨 숙소 : 더 4유 호스텔
더 4유 호스텔 & 호텔 뮌헨 · Hirtenstraße 18, 80335 München, 독일
★★★★☆ · 호스텔
www.google.com
숙소는 역 바로 코앞에 있는 the 4you 호스텔로 잡았다.
위치도 좋고 가격도 저렴해서 만족스러웠다. (엘리베이터에 닫힘 버튼 없는 거 빼고 ㅎㅎㅎ)
뮌헨 시내 구경
아까 연락처를 교환했던 언니와 만나서 시내구경을 하며 저녁 먹을 레스토랑으로 이동했다.
칼스광장, 프라우엔교회, 마리엔광장을 따라 쭉 걸어갔다.
주변 친구들의 SNS에서 이미 유럽 사진을 많이 봐서인지 아직 막 실감이 나진 않았다.
그래도 마리엔 광장의 건물은 생각보다 커서 멋있었다.
저녁 식사 : 학센바우어
저녁은 '학센바우어'에서 슈바인학센이라는 독일 전통 족발과 맥주를 먹었다.
매장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컸고 뮌헨에서 슈바인학센 하면 무조건 여기로 오는 것 같다.
메뉴에 1/2인분도 있어서 각자 1인 1/2학센을 주문했고 언니는 '라들러'라는 레몬 맛 맥주를, 나는 흑맥주를 주문했다.
근데 언니가 시킨 라들러가 너무 맛있는 것이다!! (흑맥주도 맛있었지만 라들러가 더 맛있었다)
레모네이드를 맥주화해놓은 것 같았다. 나도 다음부터 무조건 라들러를 주문해야겠다.
학센 맛은 짰다..ㅎㅎ 엄청 맛있다는 기억이 없어서인지 자세한 맛은 기억이 안 난다...
여행 뒤에 시간이 지나서까지 아 그거 맛있었는데! 하며 기억에 남는 게 진짜 맛있는 음식인 것 같다.
(라들러처럼ㅋㅋ)
뮌헨 저녁 풍경
저녁을 먹고 숙소로 걸어오는데 여러 버스킹 팀을 볼 수 있었다.
한국은 버스킹 하면 통기타, 카혼, 키보드 등을 들고 나오는데
여기는 첼로, 피아노, 요상한 악기들을 들고 나와서 버스킹을 했다.
어떤 피아니스트는 드럼 페달을 피아노에 달아서 자기 혼자 비트 넣고 멜로디 넣고 다 했다.
이것이 바흐 베토벤 나라의 클래스인가!
이쯤의 나는 한국에 있을 때 아침 5시 반쯤 취침하는 완전한 올빼미였는데 유럽에 오니까 그게 밤 10시 반이라서 시차적응 필요 없이 바로 아침형 인간으로 여행할 수 있었다.
2일차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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