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여행 정보
1. 로마 테르미니 역에서 피우미치노 공항 가는 방법
2. 부다페스트 공항에서 시내 가는 방법
3. 부다페스트 한인민박 정보
4. 부다페스트 현지 가이드 야경 투어
테르미니 역에서 공항 가기
로마에서 위즈에어(헝가리 저가항공) 타고 부다페스트로 가는 날이다. (2019 기준 10만원)
테르미니 역에서 레오나르도 다빈치 국제공항에 가려면 테르미니 역에 있는 tren italia 티켓 자판기에서 공항 가는 기차 티켓을 끊어야 한다. (2019 기준 14유로)
기차를 타면 30여분 뒤에 공항에 도착한다!
부다페스트 공항에서 시내 가기
부다페스트 페렌츠 리스트 국제공항에 내려서 파란색 100E 공항버스를 타면 시내까지 갈 수 있다. (2019 기준 900포린트)
버스 티켓은 키오스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여기도 30여분 버스를 타면 아래 링크 위치에 도착한다!
부다페스트 한인민박 : 그리다하우스 (현재 폐업함)
5시쯤 한인민박에 체크인을 했다.
숙소는 그리다하우스라는 곳에서 지냈었는데 현재는 영업하지 않는다ㅠㅠ
되게 쾌적하게 잘 지냈었는데 아쉽다...
부다페스트 야경투어
숙소에서 아주 잠깐 쉬고 6시 반에 시작하는 야경투어에 참가하기 위해 성 이슈트반 성당으로 갔다.
야경투어는 부다페스트 야경 명소인 겔레르트 언덕 - 어부의 요새 - 국회의사당을 편하게 차로 이동하며 설명도 듣고 사진도 찍는 투어다. (2019 기준 3만원 + 차량비 5유로)
가이드님과 한국인 여행객 몇 명이 모여 차를 타고 겔레르트 언덕으로 이동했다.
차에서 가이드님이 헝가리에 대해서 계속 설명해주셨었는데 기억에 남는 건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한테 400년 정도 지배당했다는 것, 부다페스트는 부다지역과 페스트지역으로 나눠진다는 것, 그리고 토카이 와인이 유명하다는 것이다.
겔레르트 언덕
겔레르트 언덕은 야경 필수 명소지만 대중교통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워서 이런 투어를 통해 차로 다녀오면 아주 편하다.
가이드님의 설명에 의하면 언덕 올라가는 길에 불량 고등학생들이 숨어있는데 진짜 무서운 녀석들이라 사람들이 다니는 길로만 조심해서 다녀야 한다.
언덕 꼭대기에 올라가니 해가 완전히 지지 않은, 야경이 잘 찍히는 정도의 하늘이었다.
다뉴브 강과 세체니 다리가 서울의 한강 같았다.
어부의 요새
다음으로 국회의사당이 잘 보이는 전망대인 어부의 요새에 올라갔다.
올라갔더니 한국 사람들만 엄청 많았고, 다들 창틀에 앉아서 똑같은 자세로 사진을 찍고 있었다 ㅋㅋㅋ
로마 진실의 입에서도 비슷한 장면을 봤었는데...ㅎㅎ
그래도 줄이 길지 않아서 나도 똑같은 자세로 사진을 찍었다.
국회의사당
마지막으로 국회의사당을 보러 지상으로 내려왔다.
헝가리의 국회의사당은 세계의 국회의사당 중 두 번째로 크다고 한다.
빛이 딱 건물에만 비춰서 건물이 어두운 밤하늘과 극명하게 대조되는 것이 멋있었다.
사진도 찍고 가이드님으로부터 부다페스트 맛집도 공유받은 뒤에 세체니 다리를 건너 다시 성 이슈트반 성당으로 돌아왔다.
저녁식사 : Burger Market
야경투어를 같이 다녀온 일행 중 한 명과 10시쯤 늦은 저녁식사를 했다.
가이드님이 맛집 정보를 알려주시긴 했지만 지금 시간대와 상황에 맞는 곳이 없어서 그냥 사람 많은 곳에 들어갔는데 수제버거와 멕시코 음식을 파는 곳이었다.
1020포린트 하는 퀘사디아와 239포린트 하는 맥주를 시켜서 아주 맛있게 먹었다.
며칠 동안 동행 없이 혼자 다니니 조금 심심한 느낌이 들어서 네이버 유럽여행 카페 '유랑'을 통해 내일 점심 같이 먹을 사람들을 모아봤는데 7명한테서 연락이 왔다.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음식을 먹을 생각에 기대된다.
17,18일차 보러 가기
https://jipsulog.tistory.com/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