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여행 정보
1. 크라쿠프 피자 맛집
2. 크라쿠프에서 아우슈비츠 수용소 가는 방법, 무료 입장 시간
3. 크라쿠프 스테이크 맛집
폴란드 크라쿠프
폴란드부터 동양인이 확 없어졌다.
여태까지 다녀온 곳들은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 그냥 한국인들이 사진 찍는 곳을 가고, 한국인들이 맛집이라고 하는 곳만 다니는 등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곳을 따라다니는 느낌이었는데 폴란드는 내가 걷고 싶은 길로 가보고, 먹어보고 싶은 것을 사 먹을 수 있었다.
물가도 비교적 저렴했고, 길도 깨끗하고 냄새도 안 나고, 밤에 광장을 돌아다녀도 안전했다.
크라쿠프는 폴란드의 예전 수도였고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다녀오기에 가장 편한 도시다.
동양인이 아무리 없어도 한국인은 어딜 가나 있기에 오늘 일정을 함께 할 동행은 구해놨었다.
크라쿠프 피자 맛집 Pizzato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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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google.com
아우슈비츠 수용소는 10시 이전에 입장하면 무료지만 아침 일찍 나가기 너무 귀찮아서..ㅋㅋ 동행 분과 점심을 먹고 출발하기로 했다.
점심은 1인 피자를 먹었는데 맛과 양이 아주 괜찮았다. (2019 기준 30즈워티)
크라쿠프에서 아우슈비츠 수용소 가는 방법
https://www.lajkonikbus.pl/krakow---oswiecim.html#
Krakow - Oswiecim - lajkonikbus.pl_2023
LEGENDA: b - nie kursuje w dniu 1.I, w pierwszy dzień Świąt Wielkanocnych oraz w dniu 25.XII, d - nie kursuje w dniu 1.I, w pierwszy i drugi dzień Świąt Wielkanocnych oraz w dniu 25.i 25 XII, n - nie kursuje w Wielką Sobotę oraz w dniach: 24.XII i
www.lajkonikbus.pl
점심을 다 먹고 크라쿠프 중앙역 버스 정류장에서 Oświęcim (아우슈비츠 / 오슈비엥침) 로 가는 Lajconik 버스를 타고 1시간 반을 달리면 수용소 바로 앞에서 내릴 수 있다. (2019 기준 편도 15즈워티)
버스 시간표는 위 홈페이지에 안내되어 있다.
아우슈비츠 입장
https://visit.auschwitz.org/?lang=en
Select the type of the visit - Państwowe Muzeum Auschwitz-Birkenau
Due to the construction works, the main parking lot at the Auschwitz I Museum will be temporarily closed to visitors from July 4, 2022. Due to misleading information that appears on the boards around the Memorial, we kindly inform you that visiting the Mus
visit.auschwitz.org
무료입장 시간, 가이드 없이 개인으로 입장 가능한 시간, 입장권 예약 등은 위 홈페이지를 통해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입구의 '노동이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부터 수용소로 들어올 때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물건들, 수감실, 희생자 프로필, 가스실의 손톱자국, 당시에 촬영한 흑백사진까지 굉장히 많은 것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특히 사망한 수감자의 머리카락을 잘라서 모아놓은 전시관이 있었는데 그 양이 어마어마했고 그 머리카락들로 모포를 만들어서 섬유회사에 팔았다고 하니... 정말 잔인무도하다. (사진촬영금지)
제2 수용소도 있는데 1 수용소만 둘러봤는데도 벌써 저녁이 돼버려서 그냥 크라쿠프로 돌아왔다.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제대로 구석구석 보려면 아침 일찍 와서 무료입장도 하고 제2 수용소까지 둘러보는 게 좋을 것 같다.
크라쿠프 야외 마켓
크라쿠프로 돌아와서 저녁으로 스테이크 맛집 갔는데 웨이팅이 있었다.
밤 9시쯤이라 다른 곳을 갈지 웨이팅을 할지 고민하다가 웨이팅을 걸어놓고 주변 마켓을 구경하기로 했다.
다양한 공예품을 팔고 있었는데 도자기 그릇이 유독 눈에 띄었다.
폴란드 접시가 유명하다는 말을 어디선가 들었었는데 무늬가 독특하고 이국적이었다.
크라쿠프 스테이크 맛집 Moo Moo
30분쯤 기다려서 우리 차례가 됐다.
점심에 피자 먹고 아무것도 안 먹었는데 9시 반에 저녁을 먹었다...
나는 스테이크 버거를 주문했고 동행 분은 스테이크를 주문했다.
너무 배고팠어서 흡입해 버렸기에 맛이 기억이 잘 안 나지만 맛있었으니까 흡입을 했다고 생각한다..ㅎㅎ
동행이랑 무난하게 다니기 편했어서 내일 다시 만나 바벨성과 시내를 구경하기로 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크라쿠프 숙소 : 굿바이 레닌 (현재 폐업함)
숙소로 돌아오니 같은 방(혼성 도미토리)에 술을 계-속 마시는 이상한 할저씨가 들어와 있었다.
내가 동양인이라서 신기했는지 방에 다른 서양인도 많은데 나한테만 계속 말을 걸었다.
손 달라고 해서 손 주면 손등에 뽀뽀하고 PEACE 이 지랄..
나중엔 마사지를 해주려던 건지 발도 달라고 했는데 더러워서 닦아야 된다고 하고 화장실로 도망갔다.
그 사이에 같은 방 쓰던 청년이 문화가 다를 수 있는데 그렇게 신체부위를 요구하는 건 rude 하다고 뭐라고 한 것 같다.
화장실 나오니까 아더 컬처를 언더스탠드 못해서 미안하다고 했다...
계속 아임 노말 맨! 이러는데 아까 그 청년이 뒤에서 퍼킹 노말... 이러면서 혀를 끌끌 찼다ㅋㅋㅋㅋ
그날 밤에 자고 있는데 시끄러워서 깨보니 다른 사람들이 리셉션에 할저씨를 내보내달라고 찔렀는지 할저씨는 결국 강제로 짐을 싸고 퇴실했다.
퇴실하는 순간까지 나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려고 내 이름을 계속 불러댔는데 끝까지 자는 척을 했다.
다음날 아침에도 사건이 있었다.
조식 먹고 침대로 돌아왔는데 락커 쪽에 사람들이 몰려있었다.
뭐지 하며 기웃거렸는데 뭔가 잃어버려서 멘붕 온 듯한 여자가 나한테 너의 락커를 열어볼수 있냐고 물어봤다.
자기 머니랑 도큐먼트가 들어있는 가방이 없어졌다고 했다.
나는 원래 락커를 안 써서 열어봤자 아무것도 없을 텐데 하며 락커를 열었는데 내 락커에 그 여자 가방이 있었다.....
내가 그런 거 아니라고 했더니 그 여자가 괜찮다고 하고 지나가서 다행이었다.
20일차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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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쿠프 구시가지, 리네크 중앙광장, 바벨 성, 유대인 지구 카슈미에, 비스와 강, 피자빵 맛집 Za
바벨 성 어제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함께 다녀온 동행과 오늘 크라쿠프를 천천히 둘러보기로 하고 오전에 만났다. 제일 먼저 옛날 크라쿠프가 폴란드의 수도였을 때 왕들이 살았던 바벨성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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