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유럽여행 37박39일

뮌헨 옥토버페스트랑 똑같은데 덜 붐비는 슈투트가르트의 옥토버페스트 - 유럽 자유여행 39일 中 37일차 (10월8일)

집쑤 2023. 9. 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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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여행 정보

1. 슈투트가르트 가는 방법
2. 슈투트가르트의 옥토버페스트, 칸슈타터 폴크스페스트
3. 슈투트가르트의 옥토버페스트 총평
 

슈투트가르트 가는 방법

1. 독일 기차 앱인 DB 앱에서 도착지를 Stuttgart로 설정하면 탈 수 있는 기차가 나온다.
2. 나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출발했는데 시간대에 따라 직행도 있었고 환승도 있었다.
3. 당일날 기차를 타러 가는 도중에 DB 앱에 stop cancelled라고 떠서 멘붕이 왔었는데 막상 가보니 정상적으로 운행됐다..;; 당황하지 말고 역무원에게 확인해보자.
 

슈투트가르트 가는 방법 1슈투트가르트 가는 방법 2
DB 앱 화면

 

슈투트가르트 역
슈투트가르트 도착!

 

슈투트가르트의 옥토버페스트, 칸슈타터 폴크스페스트

내가 뮌헨 옥토버페스트를 갔었는데도 슈투트가르트 옥토버페스트에 간 이유는 10년 넘게 알고 지내는 친구가 이곳에서 대학원을 다니고 있었고, 독일에서 두 번째로 큰 (뮌헨 다음으로 큰) 옥토버페스트가 이곳에서 열린다고 알려주었기 때문이다.

https://www.cannstatter-volksfest.de/en/landing-page/

Landing Page: 176. Cannstatter Volksfest - 22. September bis zum 8. Oktober 2023

Welcome to the 175th Cannstatter Volksfest! The 175th Cannstatt Folk Festival ended with a sensational final weekend: Much to the delight of showmen, market traders and the festival hosts, the Wasen finale once again attracted numerous guests. In total, mo

www.cannstatter-volksfest.de


정확한 축제 이름은 칸슈타터 폴크스페스트 Cannstatter Volksfest이며 옥토버페스트보다 일주일 정도 늦게 시작해서 일주일 정도 늦게 끝나거나 거의 비슷하게 열린다.
친구에게 이날 슈투트가르트에 방문하겠다고 하니 시간을 맞춰줘서 함께 축제를 즐겼다.
 
https://maps.app.goo.gl/MHMt5WA8BtC5MVrC7

Wasen · 슈투트가르트 독일

슈투트가르트 독일

www.google.com


친구의 안내를 받아 옥토버페스트 행사장인 Wasen에 도착하니 뮌헨 옥토버페스트 행사장이랑 정말 똑같았다.
그런데 인파는 덜 붐벼서 마치 평일 오전에 놀이공원에 온 느낌이었다.
캐리어는 행사장 내에 유료로 맡길 수 있는 곳이 있어서 거기에 던져놓고 한 텐트에 들어갔다.
그런데 뮌헨이랑 다르게 자리가 너무 널널해서 깜짝 놀랐다.
 

옥토버페스트
놀이기구도 똑같이 있었다
옥토버페스트 텐트
우리가 들어갔던 텐트
옥토버페스트 2
자리 널널하고 좋다 ㅠㅠ
옥토버페스트 밴드
밴드연주 좋고~

 
음식은 맥주, 프레첼, 백소시지, 샐러드, 마카로니를 시켰다. (옥토버페스트에서 백소시지는 필수다)
주문한 음식 전부 다 맛있었다ㅠㅠㅠㅠ
멀리서 왔다고 친구가 전액 지불해준 것과 여유롭게 자리에 앉아서 식사한 것 덕분에 아주 기분이 좋았다.
 

옥토버페스트 맥주
옥토버페스트 백소시지
옥토버페스트 3

 
음식을 다 먹을 때쯤 친구의 여자친구분이 뒤늦게 합류한다고 하여 1차를 마무리하고 다른 텐트로 이동했다.
이때가 오후 5시쯤이었는데 아까 첫 텐트에 입성했을 때보다는 사람들이 많이 앉아있었다.
그래도 빈자리는 있었다.
 

옥토버페스트 4

 
자리를 바로 잡고 또 맥주와 안주를 먹으며 수다를 떨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사람들이 의자 위에 올라가서 음악에 몸을 맡기기 시작했다.
밴드도 더 흥을 돋우는 노래로 연주하기 시작했다.
뮌헨 옥토버페스트에서는 자리도 못 잡고 텐트 안을 배회하며 의자 위에서 노는 사람들을 바라보기만 했었는데, 슈투트가르트에서는 나도 의자 위에 올라가서 놀 수 있었다.
무슨 노랜지는 모르겠지만 도수 높은 맥주에 취해버려서 그냥 흐느적거리며 현지인들과 어울렸다.
 

옥토버페스트 5

 

 
내일 뮌헨 공항에서 인천으로 돌아가는 날이라 저녁 8시쯤 뮌헨으로 가는 기차표를 끊어놨었다.
그런데 이 분위기를 더 즐기고 싶어서 표를 날리고.. 1시간 정도 뒤에 출발하는 표를 새로 샀다.
기차표 중에 다른 시간으로 무료로 변경되는 표가 있다고 하던데 하필 내 표는 변경이 안 되는 표였다.
오늘 하루동안 기차표값으로만 10만원 넘게 쓴 것 같다 ㅠㅠ
그래도 슈투트가르트의 옥토버페스트가 너무 좋았어서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
 
다음에 옥토버페스트를 또 가게 된다면 뮌헨 보다는 슈투트가르트로 갈 것 같다.
정말 뮌헨 행사장이랑 다른 점이 하나도 없었는데 자리는 뮌헨보다 여유로웠다.
슈투트가르트 옥토버페스트 강추!
 
뮌헨 옥토버페스트 보러 가기
https://jipsulog.tistory.com/42

뮌헨 옥토버 페스트 (텐트 숙소 예약 없이 노는 방법) - 유럽 자유여행 39일 中 34일차 (10월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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