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자유여행 37박 39일 일정, 경비, 9월 유럽 날씨, 준비물, 치안

유럽여행 경로 (당일치기로 다녀온 도시 제외)

 

여행 루트

독일(뮌헨 in) - 스위스(인터라켄) - 이탈리아(베네치아, 피렌체, 로마) - 헝가리(부다페스트) - 폴란드(크라쿠프) - 우크라이나(리비우, 리브네, 키이우) - 체코(프라하) - 독일(뉘른베르크, 하이델베르크, 뮌헨 옥토버페스트) - 오스트리아(잘츠부르크, 할슈타트) - 독일(슈투트가르트, 뮌헨 out)
이렇게 뮌헨으로 들어와 반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돈 뒤 다시 뮌헨으로 복귀하는 루트다.
비행기 티켓은 여행 5개월 전에 루프트한자 (독일항공) 인천 뮌헨 '왕복'으로 88만원에 끊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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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예산

예산은 500만원으로 잡았었는데 중간에 돈 날리거나 몸 편하려고 비싼 교통수단을 이용한 것 때문에 530만원정도 썼다.
이것은 2019년 물가고 지금은 물가가 더 올랐을 것 같다.
숙소는 무조건 낮은 가격순 정렬을 해서 1~3번째로 저렴한 곳에서 잤다.
밥은 조식 주는 곳에서 배부르게 먹고 나왔고, 레스토랑에 갈 때는 사람을 모아 N빵 해서 다양한 음식을 비교적 저렴하게 먹으려고 노력했다.
비상식량으로 마트에서 큰 시리얼을 구매한 뒤 도시를 이동하면서 현지에서 우유를 구매해서 먹었다.
기념품 쇼핑은 세 개 정도 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토카이 와인, 프라하에서 패트와 매트 인형, 우크라이나 리비우 벼룩시장에서 팔찌)
 

유럽 비자

https://overseas.mofa.go.kr/ie-ko/brd/m_8227/view.do?seq=641287

쉥겐조약 안내 상세보기|문화/안전여행/생활정보주아일랜드 대한민국 대사관

유럽여행 비자 관련 정보는 위 링크에 잘 설명되어 있다.
 

9월 유럽 날씨

여행하는 동안 날씨가 쨍쨍했던 적은 많이 없었다.
이탈리아에 있는 약 일주일 동안만 계속 여름 날씨였고 나머지는 흐리거나 비가 왔다.
너무 추워서 패딩과 기모 레깅스를 신고 다녔던 지역도 있었다.
9월에 이탈리아를 포함해서 동유럽 쪽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반팔부터 패딩까지 전부 챙겨야 할 것 같다.

 

미리 예약해야 하는 것?

나는 인천 뮌헨 왕복 항공권, 인터라켄에서 베네치아 가는 플릭스 버스, 잘츠부르크 숙소 이렇게 3개만 한국에서 미리 예약했고 나머지 교통편, 숙소, 투어, 입장 티켓 등은 전부 현지에서 이틀 전이나 전날에 예약을 했었다.
'진짜 이날 꼭 여길 가야 돼!', '이날 꼭 여기서 자야 돼!' 하는 부분만 미리 하면 된다.
장기여행을 하다 보면 언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미리 예약한 것이 걸림돌이 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여행 중 너무 잘 맞는 동행을 만나서 그 사람과 더 놀기 위해 그 사람의 일정을 따라가는 경우도 있고, 어떤 나라에 사건 사고가 생겨 교통편이 중단될 수도 있고, 도난이나 건강악화로 일정을 소화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유럽여행 치안

어느 나라를 가나 치안의 정답은 소지품에 항상 신경쓰고 현지인이 가지 말라는 곳, 하지 말라는 것만 안 하면 된다.
유럽여행을 다니면서 위험했던 적은 없었다.
밤에도 사람들이 많이 돌아다니고 활기찼던 곳에서는 밤에 다녀도 괜찮았다.
 

유럽여행 간 이유

나는 독일 옥토버 페스트에 가고 싶었다.
그런데 유럽까지 갔는데 딱 독일만 보기엔 유럽까지 간 시간과 비용이 아까웠다.
그래서 옥토버 페스트를 간 김에 주변 나라들도 여행하기로 하고 39일짜리 유럽여행 루트를 짜게 됐다.
정말 다행인 것이 내가 갔던 2019 옥토버 페스트 이후로 코로나가 터져서 몇 년간 옥토버 페스트가 열리지 않았다.
(최근에 다시 열렸다고 한다)

유럽여행 1일차 보러 가기
https://jipsulog.tistory.com/11

뮌헨 여행 (루프트한자 뮌헨 직항, 9월 독일 날씨, 칼스광장, 마리엔광장, 뮌헨 슈바인학센 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