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여행 패키지 가격
인도 여행 패키지를 검색해보니 여러 여행사 사이트에 일정(델리-자이푸르-아그라-카주라호-바라나시-델리 7박 9일)과 가격이 비슷한 상품이 있었는데, 어차피 일정이 다 비슷하니 가격이 제일 저렴한 여행사에서 결제했다.
상품 비용은 여행 두 달 전인 10월에 결제했을 때 205만 원이었다.
(결제하고 몇 주 뒤에 다시 사이트에 들어가 봤는데 215만 원으로 올라있었다... 물가 오르는 속도가ㅠㅠ)
그런데 인도에 도착해보니 다른 여행사에서 판매했던 그 비슷한 여행 상품들을 구매한 다른 여행객들이랑 함께 여행했다.
아마 한국의 여러 여행사로부터 여행객을 모아서 인도의 한 현지 여행사의 여행상품을 소비하는 것 같다.
추가 비용
인도에 도착해서 추가 비용을 내야 하는데 가이드 팁, 기사 팁, 선택관광 입장료 등 합쳐서 인당 250 USD였다.
만약 옵션 투어 중 안 가고 싶은 투어가 있으면 그 투어에 드는 비용은 빼고 냈다.
각 옵션 투어에 드는 비용은 여행사 상품설명 페이지에 자세하게 나와 있다.
나랑 남편은 모든 옵션 투어에 다 참가하기로 해서 총 500 USD를 지불했다.
참고로 다른 사람들은 다 옵션 투어에 참가하는데 나는 불참하는 경우, 다른 사람들이 여행하고 올 때까지 기다리게 된다.
인도 유심
한국에서 인도 유심 8일짜리를 사갔는데 델리에서만 터지고 다른 도시로 이동하면 안 먹혔다ㅠㅠ
다행히 다른 도시로 이동했을 땐 가이드님이 핫스팟을 켜주셔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었다.
동영상 시청은 삼가달라고 하셔서 카톡이나 메일 확인 정도 했었다.
내가 잘 안 알아보고 구매했을 수도 있으니 다른 지역에서도 잘 터지는지 꼭 확인하고 구매하면 좋겠다.
12월 인도 날씨와 준비물
일교차가 매우 심해서 얇은 옷을 여러개 겹쳐 입는 식으로 챙겨 가야 한다.
하루 일정을 주로 아침 5~6시 사이에 시작하는데 이때 호텔에서 나오면 입김이 폴폴 나왔다.
그런데 점심을 먹고 밖으로 나오면 해가 너무 뜨거워서 얼른 에어컨 밑으로 피신했었다.
선크림, 선글라스, 모자, 걸칠 옷 등을 가지고 다니는 걸 추천한다.
이외엔 보통의 여행 준비물을 챙겨갔다.
아, 혹시나 손으로 밥을 먹어야 하는 순간이 올까봐 숟가락도 챙겨갔었는데 괜한 걱정이었다 ㅋㅋㅋ
인도 여행 비자
인도 비자는 E비자와 도착비자 두 가지 중 하나를 받으면 된다.
E비자는 인터넷으로 미리 신청하고 결제하는 비자고, 도착비자는 인도 공항에 도착해서 받는 비자다.
우리는 여행사에서 도착비자를 받으라고 안내해주면서 도착비자 신청 양식까지 보내줬기에 집에서 미리 양식을 다 작성하고 도착비자를 발급 받았는데 만약 인도에 다시 간다면 E비자를 발급받을 것 같다...
이유는 아래 후기에서 도착비자 받은 썰을 참고하면 될 것 같다.
도착비자 가격은 2000루피, 카드결제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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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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